초겨울쯤 개봉하려고 요즘 맛보기영상을 유튜브에 뿌리고 있는 그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은영전 리메이크와 함께 기대하고 있습니다. ^_______^)
원작소설이 책과 전자책으로 팔리고 있는데, 그 중 전자책을 읽었습니다.
(구매팁: 알라딘에서 10%쿠폰과 1천원 이머니 이벤트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분량이 꽤 돼요.. 그래서 며칠 동안 짬짬이 배부르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작가의 이야기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은 데가 좀 있고
번역가의 어휘선택이 모자라다 싶은 데가 몇 군데 있습니다만
이 정도면 전체적으로 무리없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아 정말, 작가가 주인공을 악랄하게 굴리더군요. 해결해야 할 문제가 계속 터져요. ㅎㅎ
안 그러면 재미가 없겠지만서도 하여튼..
끝으로 아쉬운 점 하나.
이야기의 결말이 너무 딱 끝나버립니다. 그리고 에필로그같은 것도 없어요.
그 부분이 너무 짧은 건 아마, 우주선 내부 묘사와 생활 부분은 작가 내공이 따라주지 못해 생략한 듯 싶습니다만
내구성 팍팍 갉아먹는 범상치 않은 여행이니 거기서도 사건이 팍팍 일어나면 더 재미있을텐데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