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조애니답습니다.
양산캐릭은 모두 모델링인데, 티가 확 납니다. (단, 왕국군 행군 장면은 멋집니다)
줄거리는 잘 잡았습니다. 설정과 얘기가 좋아요.
캐릭터 그림체는 그 시절답고, 평균 이상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폼재는 캐릭은 많지만 대사는 평범하고, 신경안쓴 티가 확 납니다.
(곤조는 인물간 대사를 신경써야. 곤조가 신경쓰는 스크립트는 떡밥을 뿌릴 때만인 듯)
엔하위키에서 "히로인 스왑"이라고 말하는 거, 한 번이 아닙니다.
알고 만든 연출이라, 작중에서도 그걸로 찜찜해하는 일화가 나옵니다.
캐릭터는 전형적입니다. 그러니까, 성장이 없습니다. (대사가 조금 바뀌기는 합니다만 글쎄요)
이런 모험물에서 성장이라 해봐야 그리 기대할 게 없긴 하지만요.
"왜 탑을 오르려 하지?" 하고 파티원들이 물어보는데 주인공은 대답을 못합니다.
맨 마지막에 대답을 합니다만, (어디서 바람빠지는 소리)
곤조답게 떡밥회수는 안 합니다.
좀 악평인가.. 하지만
줄거리와 설정으로, MMO/RPG 게임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소드아트 온라인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