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의 교향곡 중 일반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이 3번의 3악장일 것입니다.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한 분위기인데 반해 이건 아주 우리 정서에 맞거든요.
그래서 클래식FM에서 들려주는 브람스란, 이거 아니면 대학축전서곡, 아니면 헝가리 무곡정도?
주요 파트에 맞춰 카메라 포커스가 그 악기로 갑니다.
3악장은 22:35초부터입니다.
제게는 아래 연주의 빠르기가 더 맞네요. 좀 느리게 듣다 보니, 정식 빠르기(랄까 다른 보통 빠르기로 연주하는 여러 지휘자버전)는 누가 뒤에서 쫓아오는 느낌이라서요. ㅎㅎ
3악장은 24:30 초 정도에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