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6. 00:49

Scheherazade: 셰헤라자데 - 림스키 코르사코프

적당히 느리지만, 세련되면서 부드럽고 편안한 현악이 포인트입니다. 


그걸 들으면서,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아름답게 꾸민 근대 유럽 건물 복도를 걸어가는 느낌.


고개를 쳐들고, 어깨를 펴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그림과 가구와 높은 천장에 그려진 무늬를 감상하면서 말입니다.






아... 뭐, 가가멜을 떠올리셨다 해도 잘못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