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애니] 턴에이 건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13. 05:33
오프닝은 볼 의욕을 떨어뜨리는 구식이고 엽기적인 면이 있습니다. 여기서 지면 루저.
캐릭터에 관해 말을 달면.
디아나 배색은 전형적인 건담 히로인입니다. 캐릭터 설정은 '완벽'.
키엘과 소시에의 성격은 큰 딸과 작은 딸입니다. :) 이거 생각하고 보면 재미있어요.
소시에는 어리게 그렸지만 엔딩에 보면 엄청 예뻐집니다.
그 열 세 번째 따님 성격도 좋죠. :)
장난감을 가지면 써보고 싶다.. 뭐, 건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장(?)인데 여기도 나옵니다.
그리고, 방수되지 않는 통신, 칼쌈인지 말쌈인지 눈보다 귀가 더 아픈(요거 밸런스를 잘 맞춰야 잘 만든 시리즈) 것도 여전. 칼의 달인과 1번 실전한 꼬맹이가 쌈붙었는데 동네꼬마 칼질이 이기는 것도 여전. 매화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되어 나중에는 그냥 바리어! 샤이닝 핑거! 등등. 건담이 어디 가나요. ^^
전체적으로 화질에 비해 '건담'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줄거리 전개는 매우 빠른 편. 크게 크게 나가서 빠르다는 건 아니고, 자잘한 스틸컷과 감정처리에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항상 움직입니다. '달건담, 수염건담'이라면 꽤 악평도 있지만 내용은 아주 괜찮아요.
두 가지만 적습니다.
1. 건담애니에 많은 "귀여운 아가짱들의 찌질하고 주제넘은 고민고백"이라든가 "어른같지도 않은 어른 캐릭터 입으로 나오는 중학생급 사고가 깃든 대사"는 적다(다른 건담애니에 비하면 깨끗할 만큼). 사실 주제넘게 꼬지 않고 그냥 솔직하게 '동화레벨'로 그렸다 보면.
2. 시원시원하다.
그래서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달건담은 건담 애니로서 필수적인 소품을 갖추고 줄거리를 진행하지만 별개로 봐도 문제는 없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건담(건담 윙)보다 3년 뒤, 그러니까 99년부터 방영됐지만 설정이나 묘사는 W건담보다 못한 것 같더군요. 캐릭터 그림체는 W건담과 비슷합니다. 다만, W건담 주요 캐릭터가 고등학생처럼 그려져있는데 여기서는 설정된 나이보다 어리게 중학생 정도?
ps. 건담은 일본물에 종종 보는 "바보는 죽어서 고친다"는 말이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주 많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입니다.
ps2. 어디서 말하는 '우주세기의 총집편'이라기보다 우주세기 소재를 썼다는 정도? 그리고 설명이 충분한 애니는 아니며 대단한 장관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주말연속극같은 면은 적은 편.
본편은 50화로 맺는데, 에필로그를 보는 보람이 있는 애니. 에필로그에 흐르는 배경음악이 듣기 좋습니다.
유튜브 엔딩: http://www.youtube.com/watch?v=ZJhNK3u4h6o
(엔딩이므로 내용누설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엔딩 음악만이라면 여기: Origa - Moon 등.
칸노 요코 작곡이라고. 그러고 보면 아래 영상의 관련 영상목록에 같은 사람이 비슷한 식으로 만든 곡이 주루룩 올라옵니다. 에스카플로네때부터 지금까지, 이런 쪽으로 나온 건 너무 비슷해서 '혹시 약먹고 하늘을 날며 썼나..'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듣기 좋은 건 여전합니다. :)
혹시 영어버전을 찾는다면 관련 영상목록에서 볼 수 있습니다.두 가지만 적습니다.
1. 건담애니에 많은 "귀여운 아가짱들의 찌질하고 주제넘은 고민고백"이라든가 "어른같지도 않은 어른 캐릭터 입으로 나오는 중학생급 사고가 깃든 대사"는 적다(다른 건담애니에 비하면 깨끗할 만큼). 사실 주제넘게 꼬지 않고 그냥 솔직하게 '동화레벨'로 그렸다 보면.
2. 시원시원하다.
그래서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달건담은 건담 애니로서 필수적인 소품을 갖추고 줄거리를 진행하지만 별개로 봐도 문제는 없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건담(건담 윙)보다 3년 뒤, 그러니까 99년부터 방영됐지만 설정이나 묘사는 W건담보다 못한 것 같더군요. 캐릭터 그림체는 W건담과 비슷합니다. 다만, W건담 주요 캐릭터가 고등학생처럼 그려져있는데 여기서는 설정된 나이보다 어리게 중학생 정도?
ps. 건담은 일본물에 종종 보는 "바보는 죽어서 고친다"는 말이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주 많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입니다.
ps2. 어디서 말하는 '우주세기의 총집편'이라기보다 우주세기 소재를 썼다는 정도? 그리고 설명이 충분한 애니는 아니며 대단한 장관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주말연속극같은 면은 적은 편.
본편은 50화로 맺는데, 에필로그를 보는 보람이 있는 애니. 에필로그에 흐르는 배경음악이 듣기 좋습니다.
유튜브 엔딩: http://www.youtube.com/watch?v=ZJhNK3u4h6o
(엔딩이므로 내용누설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엔딩 음악만이라면 여기: Origa - Moon 등.
칸노 요코 작곡이라고. 그러고 보면 아래 영상의 관련 영상목록에 같은 사람이 비슷한 식으로 만든 곡이 주루룩 올라옵니다. 에스카플로네때부터 지금까지, 이런 쪽으로 나온 건 너무 비슷해서 '혹시 약먹고 하늘을 날며 썼나..'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듣기 좋은 건 여전합니다. :)
캐릭터에 관해 말을 달면.
디아나 배색은 전형적인 건담 히로인입니다. 캐릭터 설정은 '완벽'.
키엘과 소시에의 성격은 큰 딸과 작은 딸입니다. :) 이거 생각하고 보면 재미있어요.
소시에는 어리게 그렸지만 엔딩에 보면 엄청 예뻐집니다.
그 열 세 번째 따님 성격도 좋죠. :)
장난감을 가지면 써보고 싶다.. 뭐, 건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장(?)인데 여기도 나옵니다.
그리고, 방수되지 않는 통신, 칼쌈인지 말쌈인지 눈보다 귀가 더 아픈(요거 밸런스를 잘 맞춰야 잘 만든 시리즈) 것도 여전. 칼의 달인과 1번 실전한 꼬맹이가 쌈붙었는데 동네꼬마 칼질이 이기는 것도 여전. 매화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되어 나중에는 그냥 바리어! 샤이닝 핑거! 등등. 건담이 어디 가나요. ^^
전체적으로 화질에 비해 '건담'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