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요즘 나이트런보고 끄적

castpoint 2015. 2. 11. 00:00

스토리와 인물관계는 따라갈 생각하지 않은 지 오래됐다. 두뇌용량부족.

1-2주 간격으로 생각나면 의무적으로 읽어보는 중.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4997&no=264&weekday=sat


괴수는 

인류 세력 중 한 곳이

"인체를 베이스로 자율진화형 자가증식 전투병기를 만들다 내다 버린 폐기물이 통제를 벗어나 진화해 독자세력화"

한 게 아닐까.


PPP가 의도한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 對괴수전"처럼 말이다.

한 세력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이 자신들의 통제하므네메이온에 자율적으로 전투하고 증식하고 발전하게 만든,

對인류전을 상정하고 만든 생체무기.


여기에 흔한 설정을 덧붙여서,

그게 자아에 눈떠서 통제를 벗어난 것.

또는 폐기물로 판정하고 버린 게 살아서 반란을 일으킨 것.


어떨까.


여왕개체가 매 세대마다 하나씩만 내려가는 것도 그렇고.



여기까지 읽고 엔하미러에서 찾아보니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


창조자 집단이 실수해서 이 난장판이 되었다..가 아니라,

창조자 집단이 의도적으로 만들어 뿌리고 (괴수를 후계자로 인정하고) 자살한 것이다..이런 의견도 있는 모양이다.


그건 그렇고, 이런 전력이 있으면서 지금까지 뭐한 거야? -_-

외곽지역 전투니 경계방어니하는 설명은 잘 와닿지 않는다.




나중에는

인류는 작아지고, 앤도 죽고

기계 vs 괴수戰이 지리하게 기약없이 진행되는 게 아닐까.

그래서 기계들의 "여왕"인 A-10이 "유전자에 각인된 사명"때문에 앤을 원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