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endix

"이고깽"이란 말이 있다.

castpoint 2013. 7. 1. 20:49

이세계로 날아간 고딩(고등학생)이 깽판치는 이야기...


우리 나라와 일본의 양산형 판타지[각주:1]나 라노베[각주:2]에 흔한 쉬운 전개인데, 

현실에서 그걸 해보고 싶었던 용자(?)가 있었던 모양.


1년 전에, 앱을 써서 미국에 911번호로 고등학교 테러예고를 하거나, 전화받는 공무원 살해협박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장난전화했다가 덜미를 잡혔댄다. 네 번 그랬다고.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30701120312754

미국이 태평양건너라서 좀 멀긴 하지만, 그래도 이세계는 아닌데.. 멀면 괜찮을 줄 알았을까?


지금 스무 살이고 군복무 중이라고. 그래서 지금 경찰조사받고 헌병대갔댄다. 뭔 일이래(..)


  1. 90년대 중반 이후 판타지 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쏟아져나오기 시작한 이 분류 소설들. [본문으로]
  2. 일본의 라이트노블이란 서적 분류를 줄여 부르는 데서 나온 말. 그 부류의 책이 다루는 내용은 음.. 조선시대 소설 생각하면 비슷해보인다. 사람 생각하는 게 거기서 거기란 말일까. [본문으로]